■ 바른미래당이 진통 끝에 합의안을 통과시킴에 따라, 여야 4당의 '선거법 개정과 공수처 법안'에 대해 신속 처리 안건, 패스트트랙 절차가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. 합의에 참여하지 않은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처리 저지를 위한 강력 투쟁을 예고했습니다.
■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가수 박유천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진술이 엇갈린 황하나 씨와의 대질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는데,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내일 이뤄질 예정입니다.
■ 정준영 씨의 카톡방 멤버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오늘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낼 예정인데, 정 씨를 포함한 멤버들에게 2016년 1월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가 이미 고소장을 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
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성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윤중천 씨의 별장에서 연 매출 수조 원대의 중견 그룹 회장도 성 접대를 받았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. 해당 그룹 회장은 별장에 간 적은 있지만, 부적절한 일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
■ 미국이, 우리나라를 포함한 8개 나라에 적용했던 '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예외 조치'를 중단한다고 밝혀, 국제 유가가 3%나 폭등했습니다. 이란은 원유 수출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며 반발해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
■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'갤럭시 폴드'의 미국 출시를 불과 나흘 남기고 출시 연기를 발표했습니다.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디스플레이가 손상되는 현상이 발견됐다는 것인데,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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